서울 동작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60대 대리운전 기사가 몰던 차량이 건물 등을 들이받아 조수석의 차량 소유주가 사망했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4분쯤 동작구 상도동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대리기사 A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주택 외벽과 전봇대 등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 차주가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갔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대리기사는 경상을 입었다.
운전자인 대리기사에게서 음주나 마약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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