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오는 11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사면과 복권 관련 심의·의결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내일(11일) 오후 2시30분 제35회 임시 국무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강 대변인은 "안건은 일반 안건 1건으로,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 및 특별 감면 조치 등에 관한 건을 심의·의결한다"고 설명했다.
당초 예정된 국무회의는 오는 12일이었으나,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사면 단행 시점을 앞당겼다.
대상에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부부와 최강욱·윤미향 전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