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 기여
경북 울진군은 지난 4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본부 용접교육장에서 '신한울 3·4호기 용접사 양성교육 입교식'을 열었다.
용접사 양성교육은 교육생들에게 현장 작업 특성을 반영한 이론 및 실습 등의 교육과정을 담고 있으며 오는 10월 31일까지 총 12주간 진행된다.
울진군은 이번 용접사 양성교육을 시작으로 반기별 25명, 향후 2028년 상반기까지 3년간 총 125명의 교육생을 모집 및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생은 신한울 3·4호기 견설현장 등 실무에 직접 투입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되며 취업연계와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양성교육을 통해 군민들이 기술을 배우서 일자리를 얻고, 지역에서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울진군은 한수원, 시공사와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