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산림청 주관 '대형산불 초기 긴급 대응을 위한 AI 군집드론 연구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올해 들어 대형 산불이 잇따르면서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긴급 추경 예산으로 반영된 연구개발 사업이다.
사업에는 드론 관련 기술을 보유한 지역 기업 4곳이 참여한다. 시는 내년까지 기술개발과 실증을 거쳐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AI 군집 드론 기술이 도입되면 기존 CCTV 위주의 산불 감시 체계 및 헬기 중심의 산불 진화 방식과는 달리, 상시 산불 탐지와 초기진화가 가능해지고, 대형산불로의 확산 차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드론 산업은 물류, 군사, 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미래 산업" 이라며, " 앞으로도 국가 R&D 사업 확보를 통한 지역 전문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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