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스드포어 4인 경기에서 남녀부문 모두 금메달 거머줘
'학업과 운동 모두 열정적 노력' 쾌거
포스텍(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조정부가 지난 26, 27일 용인특례시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20회 대학조정대회 겸 용인특례시장기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에 금메달 2개와 은·동메달을 모두 거머쥐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포스텍 조정부는 대학조정대회 ▷남자 콕스드포어(4인) 1천m 부문 1위(윤희창·이재국·강현우·김기웅·이한결(콕스)) ▷여자 콕스드포어(4인) 1천m 부문 1위(양서현·유소은·김현아·김정인·이성민(콕스))를 차지하며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또한,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에서는 ▷혼성 유타쿼드러플스컬(4인) 1천m 2위(김재현·박준아·유지원·김태린·박준영(콕스)) ▷여자 유타쿼드러플스컬(4인) 1천m 3위(김민하·이규진·심서영·박단아·노준형(콕스)) 등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20년간 이어온 대학조정대회는 포스텍,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이공계 특성화 대학교와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인하대학교 등 총 8개 대학이 참가하는 국내 명문대학 유일의 조정대회이다.
육장수 포스텍 스포츠지원센터장은 "이번 조정부의 쾌거는 이공계 특성화 대학이라는 환경 속에서도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결과"라며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은 물론,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 스포츠지원센터의 과학 기반 분석, 그리고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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