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초대해 '작은 음악회'로 실력 선보여 좋은 반응
단원들 음악적 성취도 향상, 건강한 공동체 의식 형성

음악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동 꿈의 오케스트라'가 여름 음악캠프를 통해 음악 가족으로서의 유대감을 높였다.
안동시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음악교육사업 프로그램인 '안동 꿈의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대상으로 7월 28일과 29일, 이틀간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서 여름음악캠프를 진행했다.
'안동 꿈의오케스트라'는 지휘자 포함 6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3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 6시간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이번 캠프는 단원들의 음악적 성취도 향상과 건강한 공동체 의식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단원들이 가족들 앞에서 지난 3월부터 수업을 시작하면서 준비한 작은 음악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음악을 매개로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단원들에게는 무대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도산면에 위치한 세계유교문화박물관을 견학하며, 단순한 음악교육을 넘어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가지는 기회가 됐다.
한편, 안동 꿈의오케스트라는 사회적 배려계층을 포함한 아동들이 음악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공연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찾아가는 음악회'와 12월 '문화예술교육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적으로 소외된 어린이에게 음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순수 예술을 활성화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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