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고등학교가 졸업식에서 대규모 장학금을 전달하며 특별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신명고는 지난 5일 교내 강당에서 졸업생과 재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명총동창회 장학회와 권정순 장학재단이 졸업생 11명에게 총 5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장학금 대상자는 학업 성취도와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두 장학재단은 2009년부터 매년 졸업생과 재학생, 입학생을 대상으로 장학 지원을 이어오며 인재 육성에 힘써왔다. 현재까지 신명총동창회 장학회는 누적 4억원, 권정순 장학재단은 15억 원의 장학금을 각각 지급했다.
권정순 장학재단은 신명고 60회 졸업생인 고(故) 권정순 여사의 뜻을 기려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소외 이웃 지원과 장학사업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권준한 신명고 교장은 "124년 전통을 이어온 신명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학교와 동문, 장학재단이 앞으로도 졸업생들의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서호진 권정순 장학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의 배움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학교와 동문 사회가 함께 마련한 장학 지원이 매우 인상 깊고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