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KOTMI)은 지난 28일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공정모델형 선정 기업들과 수출지원형 선정 기업들을 대상으로 통합 킥오프 행사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공공 및 민간 제조시설에 로봇공정모델 실증을 통한 첨단제조로봇 활용기술 시장 확산을 목표로 한다. 제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로봇을 실제 현장에 도입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 ▷국내 제조환경 개선을 위한 공정모델형(공공/민간) ▷해외 제조시설이 구축된 제조환경 개선을 위한 수출지원형으로 분류된다.
지원 산업 분야는 ▷섬유 ▷뿌리(기계, 금속·플라스틱, 자동차, 전기·전자) ▷조선·항공 ▷식·음료, 바이오·화학 산업이다. KOTMI의 경우 올해 공정모델형 실증사업으로 금속·플라스틱, 자동차, 전기·전자 산업의 4개 기업을 선정해 로봇 자동화 시스템 설치를 지원하고, 수출지원형 실증사업으로 섬유 분야 1개 기업에 로봇 자동화 시스템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KOTMI는 실증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첨단제조로봇 관련 외부 전문가를 활용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실증 사례를 확산하고 향후 성과 교류 및 네트워킹을 위한 성과보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담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총괄주관기관인 KOTMI, 공정모델형 및 수출지원형 수행 5개 세부주관기관(건우금속, 반암, 비엠티, 전진산업, C&T VINA), 공정모델형 및 수출지원형 수행 5개 참여기관(에이치알티로보틱스, 토트, 더원, 원셀로보, 포원시스템) 등 총 10개 기업이 참석했다.
이재용 KOTMI 연구본부 첨단로봇융합연구부 부장은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은 국내 제조 기업의 첨단로봇 기술의 현장 안착은 물론, 해외 진출 기업의 스마트화를 실현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KOTMI는 실효성 있는 실증을 통해 제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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