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현안, 새 정부 국정과제 채택되도록"…대구시 간부회의서 논의

입력 2025-07-28 17:49:19 수정 2025-07-28 18:13:37

김정기 권한대행 "하반기 국감·행감에 만전 기해달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28일 대구시청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28일 대구시청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28일 대구시청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실·국별 '2025년 상반기 추진성과와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대구경북신공항 성공 추진 ▷맑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한 취수원 이전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로봇 수도 건설' 등 주요 현안들의 국정과제화 추진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상반기 산불,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지원 등 후속조치에 대해서도 실국별로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김 권한대행은 "하반기에는 국정감사, 행정사무감사, 2026년 정부 및 시 예산안 편성 등의 업무일정에 따른 정부, 국회, 시의회 등 대내·외 소통을 강화하고, 판타지아 대구페스타 가을축제, 미래기술혁신박람회(FIX), 대구도서관 개관 등 기업인, 관광객, 시민들이 찾아오는 주요 행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맞춘 대구만의 소비진작 대책을 마련하고, 하절기 폭염 안전대책, 집중호우 피해 지원 및 후속 안전대책을 적기에 추진하는 등 사회 및 재난·재해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