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 글로벌 AI-RAN 얼라이언스 참여

입력 2025-07-21 16:38:14 수정 2025-07-21 16:43:47

AI-RAN 얼라이언스. 로고.
AI-RAN 얼라이언스. 로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AI-RAN 얼라이언스'(AI-RAN Alliance)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AI-RAN은 AI와 무선통신기술(RAN)을 융합해 휴머노이드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등 피지컬 AI (Physical AI)를 실현하기 위한 차세대 핵심 인프라이다.

글로벌 협의체 AI-RAN 얼라이언스에는 엔비디아(NVIDI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소프트뱅크(Softbank), 에릭슨(Ericsson), 삼성전자 등 전 세계 AI와 통신을 주도하는 기업, 대학, 연구소가 함께 한다.

네트워크와 AI 분야 전문 기관인 NIA는 이번 얼라이언스 참여를 통해 글로벌 AI 리더들과의 협력해 AI 기술을 무선통신에 적용하는 혁신적 사업을 추진하고, 공공, 재난, 국방 등 혁신적 AI 서비스를 발굴해 국책과제를 기획할 예정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에서 인정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망 보유국"이라며 "AI-RAN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할 경우, 그간 뒤처진 글로벌 AI 인프라 경쟁에서 새로운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