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트리니티항공 브랜드 런칭&유니폼 런웨이' 행사
새로운 사업 모델로 SSC, 선택적 서비스 항공사 발표
"노선 특성 따라 고객 필요로 하는 서비스 선별·제공"
'트리니티항공'으로 이름을 바꾸고 리브랜딩을 추진 중인 티웨이항공이 기존 저비용 항공사(LCC) 모델에서 탈피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했다.
트리니티항공은 6일 '트리니티항공 브랜드 런칭&유니폼 런웨이' 행사를 열고 새로운 사업 모델과 비전을 밝혔다. 트리니티항공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인 '선택적 서비스 항공사'(SSC·Selective Service Carrier)를 발표했다.
'대형 항공사(FSC)'와 '저비용 항공사'로 양분된 기존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노선 특성, 여행 목적에 따라 선별·제공하는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단거리 노선은 합리적인 운임 기조를 유지해 효율성을 높이고, 장거리 노선은 공항·객실 편의성을 강화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트리니티항공은 순차적으로 공항 라운지 운영과 기내 엔터테인먼트(IFE), 기내 인터넷(IFC) 등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내식 서비스도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서비스 노선을 기존 장거리 노선 외에도 자카르타·싱가포르 등 중거리 노선으로 확대하며, 장거리는 편도 2회, 중거리는 1회 기내식을 제공한다.
새 브랜드 미션은 '편안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항공사'(Relaxed and Reliable)로 정했다. 트리니티항공은 이날 행사에서 신규 유니폼도 공개했다. 신규 유니폼은 브랜드 컬러 '트리니티 그레이'와 포인트 컬러 '로즈 골드'를 적용했고 기능성 소재를 통해 활동성을 높였다. 운항승무원 유니폼에는 가디건을 도입했다.
앞서 트리니티항공은 지난해 6월 소노트리니티그룹(옛 대명소노그룹)에 인수됨에 따라 같은 해 9월 사명을 변경하기로 하고, 새 사명과 CI(기업 이미지)를 함께 공개한 바 있다.
아직 대외적으로 티웨이항공을 사용 중인 이 회사는 해외 항공당국의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한 뒤 새 사명으로 운항을 시작하게 된다. 이후 항공기 겉면의 회사 로고 등 도장 변경 작업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올해 안에 트리니티항공으로 운항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윤 트리니티항공 대표이사는 "노선 포트폴리오 변화, 운항 효율화, 새로운 기재 도입 등을 통해 재무구조를 안정적으로 만들려는 노력을 다각도로 하고 있다"며 "단거리부터 중거리, 장거리까지 운영하는 입장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 수준과 편의성에 차이가 있다고 느꼈다. 고객들이 가치를 느끼는 서비스에 투자를 집중하고 비효율적이거나 불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