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인재가 만나다…영남이공대–비에스이엔지 산학 맞손

입력 2025-07-12 08:30:00

영남이공대, 비에스이엔지와 산학협력 협약 및 장학금 기탁식 개최
공동 기술개발·인턴십·장비 활용 등 실질 협력 추진
장학금 기탁 통해 학생 복지와 교육환경 개선 기대

영남이공대는 ㈜비에스이엔지로부터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는 ㈜비에스이엔지로부터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와 비에스이엔지가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에 나섰다. 실습 프로그램부터 취업 연계까지 폭넓은 협력을 약속하며, 장학금 1천만 원도 기탁됐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발전과 실무형 인재 양성에 실질적인 기반이 될 전망이다.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9일 천마역사관에서 비에스이엔지㈜(대표 조차남)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하고, 장학금 1천만 원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공동연구, 장비 및 시설 활용 등 폭넓은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총장, 권기홍 교학부총장, 스마트융합기계계열 김창환 교수, ㈜비에스이엔지의 조차남 대표이사, 권용철 총괄이사, 권우성 과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 기술개발 및 실습 프로그램 운영, 기업 현장 견학 및 인턴십 기회 제공, 교직원 및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연구 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 졸업생 채용 확대 및 맞춤형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러한 협약 내용은 영남이공대의 실무 중심 교육과 직결된다. ㈜비에스이엔지는 제철 설비라인 제작 분야의 고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 후 ㈜비에스이엔지는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으며, 해당 장학금은 학생 복지 증진과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이공대는 최근 '일학습병행과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일학습병행, 현장실습, 취업 연계 프로그램, 공동 연구 프로젝트 등 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교육 품질과 학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은 기업의 실무경험을 체득할 수 있으며, 이는 곧 취업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통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2023~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를 달성하며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입증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비에스이엔지로부터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는 ㈜비에스이엔지로부터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 영남이공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