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관광객 유치 목표…드론 체험 등 체류형 관광 콘텐츠 눈길
열차 여행을 즐기며 의성군 한옥마을에서 전통 주안상도 맛보는 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의성군은 올 연말까지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한옥 주안상 관광프로그램'을 매월 1회 이상 정기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은 철도와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수도권 관광객의 지역 유입과 체류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철도와 지역 고유 콘텐츠를 결합한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프로그램은 전통 한옥마을인 점곡면 사촌마을에서 즐기는 이색 전통 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고운사와 조문국 사적지, 의성마늘시장 등 의성군의 전통 문화와 자연, 음식 문화를 융합한 감성 체류형 코스로 구성된다.
특히 사촌마을 별채에서는 문어숙회, 돔배기, 헛제삿밥 등 현대식으로 재현한 경북 북부권의 전통 안주상과 '춘산 막걸리' 등 지역에서 생산된 전통주를 제공한다.
의성군은 향후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 등 지역 축제 연계 코스와 드론 체험, 트레킹, 역사 투어 등 지역에 특화된 체험 콘텐츠가 가미된 체험형 정기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철도망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접근성과 체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지역 고유의 특색과 차별성을 반영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의성군을 머무는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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