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생산과 투자가 한 달 전보다 동반 감소했다. 소비는 전월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5월 산업동향을 보면 전산업 생산은 전월대비 1.1% 줄었다.
전산업 생산은 올해 들어 지난 1월 1.6% 줄었다가 2월과 3월에는 각각 0.7%, 0.9% 증가했다. 4월에는 0.8% 감소했다.
5월 산업생산은 광공업에서 2.9% 줄었고, 건설업은 3.9%, 서비스업은 0.1% 감소했다. 공공행정만 0.8%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1차금속이 1.5% 생산이 늘었으나, 의약품(-10.4%), 금속가공(-6.9%) 등에서 생산이 줄었다.
제조업 출하는 전월 대비 1.6% 감소했고, 재고는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서비스 생산은 금융보험이 2.8% 증가했으나, 정보통신(-3.6%), 운수창고(-2.4%) 등에서 생산이 줄었다.
소비는 보합을 보였다. 비내구재에서 소비가 줄었으나, 준내구재와 내구재는 소비가 늘었다.
소매판매는 통신기기와 컴퓨터 등 내구재가 1.2% 증가했고, 의복 등 준내구재가 0.7% 늘었다.
다만 화장품 등 비내구재 소비가 0.7% 감소하며 전월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가 늘었으나, 비내구재와 준내구재 판매가 줄며 0.2% 감소했다.
건설업 생산을 보여주는 건설기성은 건축(-4.6%), 토목(-2.0%) 모두 공사실적이 줄며 전월 대비 3.9% 감소했다. 향후 건설업 경기를 보여주는 건설수주는 주택 등 건축에서 수주가 늘었으나, 발전·통신 등 토목에서 수주가 크게 줄며 전년동월대비 5.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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