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aS·자율주행DRT·드론 기반 안전관리로 혁신도시 활력 기대
경상북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강소형 스마트 도시 조성사업'에 김천시가 최종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총 사업비 160억원을 확보해 혁신도시 활성화와 어모면·개령면·율곡동 일원에 모빌리티 특화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나선다.
경북도에 따르면 '강소형 스마트 도시 조성 사업'은 기후 위기·지역 소멸 등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3개소 선정에 16개 지자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앞으로 김천시는 도심간 연결 강화를 위해 '김천형 MaaS' 시스템과 자율주행DRT 도입하는 한편 드론 기반 인공지능(AI) 도시안전관리와 생활물류 배달 시스템 등을 강화한다. MaaS는 버스·택시·자전거·킥보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플랫폼으로에서 경로 검색과 예약·결제 등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자율주행 DRT는 이용자 수요에 따라 차량이 노선·운행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북도는 현재 구축 중인 광역 데이터 허브*와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연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제공하는 등 스마트도시 플랫폼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성과는 경북도와 김천시가 함께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하고, 확산해 지역소멸 위기 대응에 스마트도시가 해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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