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개 제작해 현관문 부착…외출 시 문 열림·닫힘 알림 기능
범죄·보안 취약 단지에는 이동형 CCTV 설치
경찰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머물고 있는 임시주거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범죄 예방에 나섰다.
의성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최근 범죄 예방 장비인 '스마트 도어센서' 300개를 제작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 부착하고 있다.
현관문 등에 설치하는 스마트 도어센서는 외출 시 문 열림 또는 닫힘을 감지하면 사용자의 휴대폰으로 실시간 알림을 보내는 장비다.

더불어 의성군에 설치된 임시주거시설 241동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진단을 진행하고 절도 등 범죄와 보안이 취약한 단지에는 이동형 CC(폐쇄회로)TV 등 임시 방범 시설물을 설치했다.
경찰은 이후 의성군과 협의를 거쳐 방범용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임시주거시설에 살고 있는 류 모 씨는 "경찰이 설치해 준 보안 장비 덕분에 집을 비우는 시간과 요일을 지정해 휴대폰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어 외출 시에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안양수 의성경찰서장은 "안심드림(Dream) 범죄예방활동으로 산불피해 이재민의 일상 속 불안을 덜어주고 안전은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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