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커머스부터 AI 활용까지…"소상공인 디지털 날개 달다"

입력 2025-06-21 10:30:00

대구한의대, 포항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교육 개강…55명 참여
5월 28일부터 6월 18일까지 실무 중심 이커머스 교육 진행
우수 수료자엔 전문가 멘토링·라이브커머스 제작 등 후속 지원도

대구한의대가 포항 팝업교육 통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을 본격화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가 포항 팝업교육 통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을 본격화했다. 대구한의대 제공

디지털 전환의 흐름에 발맞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포항에서 시작됐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소상공인디지털전환지원센터는 최근 포항에서 '2025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세 번째 교육 프로그램인 팝업교육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특성화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경북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시장 진출과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개강식은 소진공 대구경북본부 김영기 본부장의 소상공인 정책특강으로 시작됐으며, 현장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포항 팝업교육은 5월 28일부터 6월 18일까지 총 4주간 진행되며 ▷온라인 마케팅 전략 ▷상세페이지 제작 실습 ▷AI 기반 이커머스 활용 ▷라이브커머스 실전 등 실무 중심의 강의로 구성됐다. 총 55명이 신청하며 지역 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우수 수료자에게는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상세페이지 제작, 심화 특강, 라이브커머스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후속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온라인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경쟁력 확보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선미 소상공인디지털전환지원센터장은 "이번 포항 팝업교육과 설명회를 통해 대구경북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