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구명조끼 자율대여함 운영
"구명조끼 착용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세요!!"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9월 14일까지, 울진·영덕지역 해변 23곳에 '구명조끼 자율대여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범국민 구명조끼 입기 실천운동과 연계해 관광객이 밀집하는 연안 해역에서 자율적으로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연안사고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사업에는 울진군과 영덕군이 협력해 총 200벌의 구명조끼를 지원하며, S·M·L 사이즈별로 확보해 각 대여소에 고르게 비치할 예정이다.
모든 대여소에는 QR코드 안내판을 설치해 휴대전화로 대여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네이버·카카오맵·아이나비·현대오토에버 등 주요 내비게이션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실시간 위치 정보 제공도 강화했다.
또 울진해경은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병행 운영해 지역의 초·중·고등학생들에게 구명조끼의 중요성과 자율대여함 이용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SNS, 리플릿, X-배너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해 구명조끼 착용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국민 누구나 구명조끼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여함 운영을 강화하고 안전수칙 준수와 착용 생활화를 유도해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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