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전 세계 871개 기관 참가…수질연구소 먹는물 분야 응시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2025년 미국환경자원협회(ERA·Environment Resource Associates)의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정받았다.
16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미국환경자원협회가 시행하는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가해 전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 판정을 받아 6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전 세계 분석기관이 참여해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받는 국제인증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시행된 국제숙련도 시험에는 전 세계 871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수질연구소는 '먹는물' 분야 18개 분석 항목에 응시했다.
또한 수질연구소는 지난 2020년부터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12월 재평가를 통해 품질 경영 시스템과 기술 능력을 재검증 받아 분석 결과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확보했다.
백동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질연구소의 검사 능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국제공인 분석 능력을 기반으로 정수장부터 수도꼭지까지 촘촘한 수질검사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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