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장회와 업무협약 체결…맞춤형 진학 지원 본격화
향수·네일·모델 워킹까지…대경대 전공 체험 프로그램 눈길
대학과 중·고등학교 간 진로교육 협력이 본격적인 단계로 나아간다.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는 지난 10일, 경상북도사립학교장회(회장 백승익)와 진로 프로그램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북도 내 170여 개 사립학교와의 연계를 바탕으로, 중·고교와 대학 간 교육공동체 협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사립학교 학생 대상 맞춤형 체험 및 진학 설명회 지원 ▷진로 상담 및 교육 콘텐츠 공유 ▷교육 환경 및 자원 공동 활용 등 총 6개 항목에 대한 실질적 협력방안이 담겼으며, 미래형 교육기반 구축을 위한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대경대학교 대공연장에서 '2025 경상북도사립학교장회 정기총회 및 연수회'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대경대가 자체 운영 중인 특성화 진로 체험 프로그램 '엑스포스테이션'을 직접 체험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 역량에 주목했다.
국제태권도과는 전통 의상과 검무, 품새를 접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MBTI별 창작 칵테일 제조 ▷나만의 향수 만들기 ▷젤 네일 및 네일케어 체험 ▷퍼스널컬러 진단 ▷스킨 리부팅 체험 ▷셀프 스타일링 및 두피 테크닉 체험 등 전공별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동물사육복지과와 스포츠재활과, 모델과는 '바른 자세와 걸음 만들기' 및 '모델 워킹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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