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 세계적인 데이터분야 석학 모인다…16, 17일 포스텍서 워크숍 개최

입력 2025-06-10 15:55:42

전문적인 연구성과 공유와 실무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포스텍 전경. 매일신문DB
포스텍 전경. 매일신문DB

데이터와 관련한 세계적인 석학들이 경북 포항에 모인다.

포스텍(포항공대)은 융합대학원 산업데이터사이언스 전공(IDS·책임교수 김광재)에서 16, 17일 국내외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저명한 학자들을 초청해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문적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텍, KAIST(한국과학기술원), 연세대, 고려대 등 국내 주요 대학 교수진은 물론이고, 홍콩과기대, 시드니대, 워릭대, 도쿄대 등 세계 유수 대학의 저명 연구자들도 참석한다.

특히 워릭대의 이 위 교수는 영국의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학술상 중 하나인 필림 러버흄 상(Philip Leverhulme Prize) 수상자로,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차세대 연구를 이끌 유망 학자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데이터 사이언스의 핵심 주제들이 다뤄질 예정이어서 보다 다양한 정보의 교류장이 될 전망이다.

주요 발표 주제로는 ▷연합 학습 ▷온라인 학습 ▷베이지안 학습 ▷도메인 적응 ▷강건 추론 ▷차등 프라이버시 ▷확률적 최적화 등이다.

또 연구주제가 전문적이어서 생소할 수 있는 일반 참가자들을 위한 별도의 실무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지역 기업 및 지자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생성형 AI(인공지능)의 실무 활용' 특강인데, 실무 적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일반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이 기대된다.

참여 신청 및 일정 확인은 포스텍 산업데이터사이언스 전공 홈페이지(ids.postech.ac.kr)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