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대구한의대, APEC 정상회의 맞아 한방 웰니스 체험 운영

입력 2025-06-05 10:56:39

2025 APEC 경주 정상회의 앞두고 한방문화 체험 프로그램 가동
천년물 테라피·향기 명상까지…글로컬 한방 웰니스 콘텐츠 선보여

경주 APEC 행사 팸플릿
경주 APEC 행사 팸플릿
웰니스 관광지 선정 관련 행사 모습. 대구한의대 제공
웰니스 관광지 선정 관련 행사 모습. 대구한의대 제공

경산시(시장 조현일)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의 동반성장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동의한방촌이, 오는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아시아-태평양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특화된 한방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 3대 문화권(유교·가야·신라)과 낙동강 백두대간 관광진흥 SOC 사업의 성공적 운영 시설인 동의한방촌에서 운영되며, 전통 한방을 주제로 한 의료·체험·웰빙 콘텐츠가 구성됐다.

주요 체험 콘텐츠로는 ▷천년물 오일 디톡스 한의 테라피 ▷피톤치드+산소 흡입실 챔버 ▷맞춤형 재활운동 처방교실 ▷옥상 루프탑 한방 웰니스 로드투어 & 패밀리 포토존 ▷한방촌 웰니스 스탬프 투어 & 미션 기념품 제공 ▷싱잉볼 메디테이션 마음챙김 명상 등이 마련됐다. 이 밖에도 에센스 화장품 만들기, 나만의 향수 제작, 약차 오감 체험, 향주머니 만들기 등 오감형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동의한방촌 최용구 촌장(대구한의대 한방웰니스산업경영학과 교수)은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에 거는 기대를 밝혔다.

최용구 촌장은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맞춰 한방문화체험을 선도하는 동의한방촌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