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학교, 'DCU 동행 한마당 축제' 성황리 개최

입력 2025-06-02 22:21:39

졸업생·재학생·교직원 한자리에… 캠퍼스 투어와 어울림 마당 구성
이근용 총장·김종윤 동창회장 "공동체 정신으로 미래 함께할 것"

대구사이버대 제10대 총동창회의
대구사이버대 제10대 총동창회의 'DCU 동행 한마당 축제' 모습. 대구사이버대 제공

사이버 공간에서 이어졌던 인연이 현실에서 뜨겁게 만났다. 대구사이버대가 졸업생과 재학생, 교직원이 함께한 오프라인 축제를 통해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며 소통의 장을 열었다.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는 지난달 31일 교내 캠퍼스에서 'DCU 동행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0대 총동창회가 주관하고 총학생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졸업생과 재학생,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대학의 정체성과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선 참가자들이 캠퍼스를 직접 돌아보며 대학의 교육 철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자도서관, 중앙박물관 등 특성화 교육공간을 탐방하며, '모두를 위한 교육'이라는 대구사이버대학교의 가치를 직접 느끼는 기회를 제공했다. 캠퍼스 곳곳을 탐험하는 미션형 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은 과제를 수행하고 기념품을 받아가는 즐거움을 누렸다.

2부 '어울림 마당'에선 체육대회, 노래자랑, 단체 경기 등 화합의 시간이 이어졌다. 졸업생과 재학생, 교직원이 함께 어우러진 이날 현장에서는 웃음과 응원이 넘쳐났으며, 사이버대 특유의 온라인 교육 환경에선 느끼기 힘들었던 진한 학우애가 오롯이 느껴졌다.

이근용 총장은 환영사에서 "대구사이버대는 언제나 열린 교육과 포용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있으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그 정신을 지켜온 주인공"이라며 "오늘 같은 자리를 통해 졸업생과 재학생, 교직원 모두가 다시 한번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학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윤 제10대 총동창회장도 "이번 행사는 단순한 동문 행사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 시간이었다"며 "많은 선후배들이 함께해주셔서 더없이 뜻깊었고 앞으로도 동문과 재학생 간의 연대를 이어나가기 위해 다양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는 오는 7월 16일까지 2025학년도 2학기 1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놀이치료학과, 미술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한국어다문화학과, 전기전자공학과, K-푸드비즈니스학과 등 총 15개 학과다.

대구사이버대 제10대 총동창회의
대구사이버대 제10대 총동창회의 'DCU 동행 한마당 축제' 모습. 대구사이버대 제공
대구사이버대 제10대 총동창회의
대구사이버대 제10대 총동창회의 'DCU 동행 한마당 축제' 모습. 대구사이버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