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2년 간 208억원 투입…미래 먹거리 개발·실증 나선다
지난달 28일 킥오프 회의 열고 추진 방안 공유
의성군이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 중인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가 닻을 올리고 출항에 나섰다.
의성군은 지난달 28일 의성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에서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는 착수회의(kick-off)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북도와 의성군, 경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해 특구 사업에 참여하는 9개 기업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대한 현황 보고에 이어 참여 기업들의 실증사업 추진 계획 및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 방향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024년 5월 의성군 의성읍 철파리 일대 의성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제9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했다.
이 곳에는 올해부터 2년 간 국비와 129억원과 지방비 61억원 등 사업비 208억원을 투입해 미트볼, 떡갈비 등 다양한 세포배양식품을 개발하고 실증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이번 특구 사업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첨단 바이오식품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사업은 의성군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푸드테크 생태계를 선도할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특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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