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에서 시작하는 건강교육…대구보건대, 영양캠프 준비 박차

입력 2025-05-23 15:29:44

영양교사·전문가 20여 명 참여…현장 중심 프로그램 논의
7월 개최 앞두고 협력체계 구축…학생·가족 맞춤 교육 예정

건강한 식습관 교육을 위한 '대구시 영양캠프' 준비가 본격화됐다.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산학협력단은 22일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서 '2025년 대구시 영양캠프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시교육청 교육복지과가 주최하고, 대구보건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했으며, 책임연구원 김미옥 식품영양학과장을 비롯해 대구 영양교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보건대 산학협력단은 2023년부터 대구시 영양캠프를 연례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이번 간담회는 2025년 프로그램의 성공적 실행을 위한 주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영양(교)사 전문가 양성'과 '학교 영양상담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영양교사의 현장 참여와 협조를 요청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2025 대구시 영양캠프는 오는 7월 19~20일 경북대 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된다. 캠프는 성장기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가족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학생 체험형 영양교육 ▷학부모 대상 특강 ▷가족 단위 식생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구보건대 산학협력단은 향후 캠프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식생활 교육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