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항공사 취업 준비 위한 청년 취업캠프 개최
항공현직자 특강부터 면접 멘토링까지…이틀간 실전 중심 구성
티웨이·에어부산·고용부·4개 대학 공동 주관, 청년 취업 지원 협력 강화
항공사 취업을 꿈꾸는 지역 청년들이 실질적인 취업 전략과 생생한 현장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구고용복지+센터, 티웨이항공, 경일대, 대구가톨릭대와 공동으로 14~15일 경주 The-K 호텔에서 '2025 지역 거버넌스 항공도약! 취업준비 완성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항공사 취업을 희망하는 대구경북 지역 청년 80명을 대상으로 실전 중심의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에어부산 현직 승무원의 특강을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협회의 항공사 채용 정보와 청년인턴제 안내, 전직 카타르항공 승무원의 면접 특강, 아나운서의 보이스&스피치 교육이 이어졌다. 이어 경산 4개 대학 일자리센터 팀장들과 학생이 참여한 '청년 취업 소통 간담회'도 마련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둘째 날에는 고용노동부의 청년고용정책 설명회를 시작으로, 티웨이항공 현직 객실 팀장의 취업 전략 특강, 그리고 현직 승무원 5인이 직접 참여한 그룹 멘토링이 진행됐다. 특히 멘토링 세션은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피드백과 노하우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대구한의대 항공서비스학전공 졸업생은 "항공사 취업 준비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와 조언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졸업 후에도 학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꼭 꿈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운영한 대구한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서영균 팀장은 "지역 대학과 기업,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원하는 기업과 직무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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