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36억 투입해 44건 정비사업 9월까지 완료

경북 경주시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 336억원을 들여 도로·경관 등 기반시설 정비사업에 나섰다.
시는 올해 9월까지 도로환경 정비, 자전거도로 보수, 경관 개선 등 총 44건의 정비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31건은 설계를 완료했고, 23건은 착공에 들어갔다. 나머지 사업도 다음 달까지 모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포장 보수, 교통섬 정비, 가드레일 교체 등 도로환경 개선(160억원) ▷단절 구간 연결 및 노면 정비를 포함한 자전거도로 정비(68억원) ▷가로등, 전신주, 배너기둥 교체 등 경관 정비(94억원) ▷진입로 조경 및 수목 교체(10억원) ▷노후 도로포장 및 도로표지 정비(4억원) 등이다.
시는 특히 APEC 주요 회의장과 연계된 도로 구간을 중심으로 정비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6월부터 9월까지를 공사 집중 기간으로 정해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정비사업은 도시의 외관뿐만 아니라 교통 편의성과 안전성까지 고려한 필수 사업"이라며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의 도시 기반시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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