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경북도 K-U시티 연구지원센터 건립' 공모 선정
2천500㎡규모…세포배양식품 실증시설·인력 양성 교육시설 들어서
오는 2027년까지 의성군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세포배양식품을 실증할 수 있는 연구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의성군은 경북도가 'K-U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K-U시티 연구지원센터(이하 센터)' 건립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80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북도가 추진 중인 'K-U시티 프로젝트'는 '1시·군-1전략산업-1대학'이 연계해 발전형 도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특화 기술에 기반한 인재를 양성하고 혁신 기술을 개발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청년의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의성군은 현재 미래 전략산업인 세포배양산업을 중심으로 영남대와 연계해 '의성형 U시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센터에는 총 사업비 8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7년 6월까지 의성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연면적 2천500㎡,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 내에는 세포배양식품 실증시설과 인력 양성 교육시설, 입주기업실 등으로 구성돼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 필요한 교육 훈련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세포배양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맡고 있는 경북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와 세포배양배지 생산공장과 인접해 각 기관 간 연계 협력과 상승효과도 기대된다고 의성군은 설명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10년 간 이어온 세포배양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등과 연계해 의성군이 세포배양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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