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발탁 김문수, 한덕수 품어야 '빅텐트' 시작" [뉴스캐비닛]

입력 2025-05-12 09:51:52 수정 2025-05-12 12:03:46

"김용태 비대위원장 선임은 '신의 한 수'...이준석 단일화 핵심 키워드"
"지지율 증가 없인 이준석도 합류 안 해…韓 먼저 품어야"
"한덕수와 공동 정권 창출한다는 각오로 함께 싸워야"
"안철수 수도권·중도층 확장에 중요한 역할 할 것"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매일신문 유튜브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8:30)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최진녕 변호사(법무법인 씨케이)

▷이동재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오늘 대선 후보 첫 공개 일정 아닙니까? 많은 사람들이 첫 공개 일정이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증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대선 후보자가 확정되는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변호사님은 주말의 상황들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진녕 변호사(이하 최진녕): 아마 보시는 분들이 똑같은 심정이었을 겁니다. 막장 드라마도 어떻게 이런 막장 드라마가 있을 수 있느냐…하지만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라는 말이 있듯이 모든 면에는 작용과 반작용이 있는 것 같습니다. (중략) 국민의힘 당원들이 그와 같은 공정과 상식을 선택했다 이렇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ARS 당원 여론조사에서 후보 교체에 대한 반대를 했고 그 과정에서 지난 대선 과정에 있어 대부분의 후보들이 지난 집행부의 무도한 결정에 반대하면서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을 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그 과정은 드라마틱하고 거의 막장 드라마 못지 않았습니다만 끝은 단합하고 연합할 수 있는 모습을 연출했기 때문에 그나마 오늘부터 시작된 그 대선 전 레이스에서 전열을 마지막에 가다듬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나름 의미 있던 이틀이 아니었나 생각을 합니다.

▷이동재: 단일화 과정이 매끄럽게 됐다면 좋았겠지만 어쨌든 선거라는 게 주어진 현실에 충실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제 대선이 22일이 남았습니다. 딱 22일 남았는데 반전 드라마를 만들 수 있을지 이게 전화위복이 될 수 있을지 여권 입장에서는 관심이 쏠리는 대목입니다. 김문수 후보가 원팀을 띄우고 갈등 봉합 속도전에 나선 모습이에요.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이준우): 그렇습니다. 어제였죠. 의원총회에 참석을 했습니다. 두 번째 상견례였고요. 어제 의총장에서 오늘부터 우리는 원팀이다. 함께 싸워서 승리하자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에게는 큰 절을 했습니다. "얼마나 애를 태우셨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더 잘하겠다"며 큰 절을 올렸고요. 그 다음에 봉합 모드도 본인이 공식적으로 전환을 주문했습니다. 공식 후보 등록을 어제 했었죠. 그리고 한덕수 전 후보를 만나서 선대위 자리를 제안했다고 합니다. 의원들에게는 화합과 통합을 강조하면서 원팀으로 대선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다 쏟아붓자 강조했다고 합니다.

▷이동재: 선대위 인사도 단행했습니다.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안철수, 나경원 의원 그리고 양향자 전 의원까지 공동 선대위원장 포함됐습니다. 그리고 4선 박대출 의원도 사무총장에 기용했는데 안철수, 나경원 의원, 양향자 전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에 포함된 것 하나, 그리고 두 번째로 권성동 원내대표가 공동선대위원장에 또 포함이 됐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넓게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진녕 변호사(법무법인 씨케이)/매일신문 유튜브
최진녕 변호사(법무법인 씨케이)/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최진녕: 말씀하신 것처럼 선대위가 꾸려졌습니다. 그중에 저는 가장 눈여겨봤던 인물이 안철수 의원이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에 일요일 오후에 국회에서의 긴급 인터뷰를 자청하고 김문수 후보가 우리의 후보라고 단호하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집행부에 대해서 큰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그 의견을 낸 다음에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시는 수도권 젊은 친구들이 많이 움직였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오른쪽에 있다고 한다고 하면은 안철수 후보님 같은 경우에는 수도권 3040 중도층을 상당 부분 대표하는 인물 아니겠습니까? 이분이 목소리를 내줌으로 해서 막판에 김문수 후보로 당심이 결집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생각을 하고요. 한 전 권한대행 같은 경우에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들어오실 거라고 확신을 하는데요. 경우에 따라서는 한 권한대행이 책임 총리도 추후에 당선이 된다고 하면 맡을 수 있겠습니다만 오히려 중도층을 더 견인할 수 있는 안철수 후보의 역할도 이번 대선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국회에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도 바로 왼쪽 옆에 안철수 후보님을 세우는 모습을 보면서 이번 대선에서는 수도권과 중도층에 대해서도 안철수 후보님의 역할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 외에 다른 분들도 한 분 한 분 주옥 같은 분 아니겠습니까? 양향자 의원님 같은 경우 호남을 기반으로 민주당에 있다가 국민의힘으로 와서 대선까지 나온 분이기 때문에 앞으로 22일 역전 드라마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동재: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선거 운동에 나서는지 의문이라는 시선이 있습니다. 의총에 안 온 의원들이 더 많습니다. 50명 정도밖에 의총에 오지 않았고요. 몇몇 의원실은 제가 듣기론 보좌진들 휴가를 보냈다고 하더라고요. 대선을 그렇게 많이 본 건 아닙니다만 이런 식으로 대선을 치르는 건 처음 봅니다. 어떻습니까?

▶이준우: 아니 대선 직전에 휴가 보내는 의원실이 어디 있습니까?

▶최진녕: 이렇게 생각하면 되는 거죠. 지금은 전쟁이죠. 총칼 안 든 전쟁 아니겠습니까? 전쟁하는데 주력 부대 그리고 가장 핵심 정예가 국회의원들과 있는 보좌진 아닙니까? 총칼 말고 펜과 미디어를 통해서 행군 해야하는 사람들을 휴가를 보낸다? 그건 국가 반역 행위 아닙니까?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습니까? 본인이 지지했던 후보가 당선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서 태업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고…지금은 선통합 후쇄신입니다. 지금으로서는 통합을 하는 것이 먼저이고 통합을 하기 위해서는 김문수 후보님 아래 다 모여야 되는 것이죠. 그렇게 때문에 오늘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나서가지고 군기 한번 잡아야 됩니다. 이스라엘 같은 경우에는 중동 전쟁이 있으니까 미국을 비롯해서 전 세계에 나가 있던 사람들도 전쟁하기 위해서 참석하는데, 좌파 세력과의 전쟁을 하는데 휴가 보낸다는 게 있을 수 있는 겁니까? 저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동재: 대변인님께 여쭤보고 싶은 말씀이 의총이면 의원총회잖아요. 그러면 본인이 나와서 반대되는 의견을 개진을 하더라도 의원들이 다 모여야 되는 게 정상아닌가요?

▶이준우: 그럼요. 그래서 오늘 김용태 위원장이 아침에 가락시장에 김 후보랑 같이 움직였는데요. 저는 오늘 국회에 돌아오면 위원장으로서 첫 회의를 주재하면서 쇄신의 모습을 보여야 된다고 봅니다. 즉 휴가 간 보좌진들 전부 다 원대 복귀를 명령을 하셔야 됩니다. 물론 그 직원들은 해당 의원실에 소속된 직원이지만 당 비대위원장으로서 그 정도 권한은 행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원총회에 출석을 매기겠다면서 당에 있는 공식 행사에 비협조적이거나 소극적인 의원에 대해서는 따로 점수를 매겨서 나중에 평가를 하겠다는 식으로 강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동재: 당원 투표에서 한덕수 전 총리로의 후보 단일화를 묻는 질문에 근소한 차이로 반대가 많았습니다. 바꿔 말하면 당심도 만만치 않았다는 거로 풀이될 수 있어요. 그래서 김문수 후보가 "한덕수 선배님을 모시겠다", "선대위원장으로 모시겠다"고 얘기했습니다. 한덕수 전 총리는 말은 아꼈는데, 전략상 적극적으로 한덕수 전 총리를 끌어안아야 할 필요성이 제기가 되는 상황 같아요.

▶이준우: 당연하죠. 한덕수 후보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 중도 확장성, 그리고 안정감입니다. 한덕수 후보 같은 경우 김문수 후보를 도와서 정권 창출에 성공을 한다면, 미국과 함께 트럼프 전쟁을 가장 성공적으로 봉합할 수 있는 자질이 있으신 분이고. 또 하나, 수도권 포함해서 전국적으로 중도 확장성. 그리고 호남 출신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 있는 출향 호남인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분들 표를 흡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다른 대안이 없습니다. 반드시 한덕수 후보와 손을 잡고 같이 공동 정권을 창출한다는 각오로 싸워야지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말씀드립니다.

▶최진녕: 저는 한덕수 권한대행이 선대위원장을 수락할 수밖에 없는 세 가지 이유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 번째, 정치인은 자기의 말을 지켜야 됩니다. 뭐라고 했습니까? 당이 선택을 하건 그에 따르고 결과에 승복한다고 했습니다. 결국 최종적으로 합의를 통하건 어쨌든 간에, 당원의 선택에 의해가지고 김문수 후보님이 선정됐기 때문에, 본인이 옆에서 적극 도와주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 말씀을 지켜야 된다는 점. 두 번째는 본인에 대한 실리가 있습니다.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한덕수 권한대행을 이른바 '내란 방조죄', '내란 중요 임무 종사자'라며 사법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근데 총리면 모르겠는데 지금은 옷을 벗었기 때문에 개인 한덕수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의 정치 공세를 넘어서 사법 공세를 홀로 막을 수가 있겠습니까? 국민의힘의 방패가 힘이 된다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어제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 짧은 성명을 냈죠. 거기에 보면 김문수를 중심으로 단결해 달라는 것과 함께 '한덕수 전 총리'라고 표현하시더라고요. "한덕수 전 총리님도 이와 같은 김문수 후보님을 도울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하면서 에둘러 도와주실 것을 요청하는 게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종합을 했을 때는 오늘 내일 공동선대위원장, 내지는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수락할 가능성 예측을 해봅니다.

▷이동재: 한덕수 전 총리 같은 경우에는 통상 외교 전문가잖아요. 이재명 후보 대비해서 정책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 상황에서, 본인의 장기인 통상이나 외교 관련 부분을 본인이 역할을 맡는다면 김문수 후보에게 굉장한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뭐든지 다 합쳐야 빅텐트도 만들 수가 있는 것이고, 그 빅텐트의 가장 큰 기둥이 한덕수 전 총리로부터 시작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렇게 관측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이준석 개혁 신당 후보가 "김문수 후보와의 빅텐트는 시작부터 0%, 앞으로도 0%"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세력을 합쳐야 되는데, 보수층의 거부감이 적으면서도 중도 확장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물을 포용하는 게 관건 아니겠습니까? 물론 보수 세력도 합쳐야겠지만 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조금 포지션이 다른 세력을 포섭하는 게 우선일 것 같은데…이준석 후보가 어렵다면 한덕수 전 총리부터 해야겠어요.

▶최진녕: 그렇죠. 한덕수 후보 빅텐트부터 한다고 했던 게 원래 당의 플랜이었습니다. 경선 내내 얘기가 있었고요. 그리고 최종 빅텐트의 마지막 기둥은 누구냐, 그건 이준석 후보였던 거죠. 그리고 현재 이 상황에서 한덕수 후보가 합류하지 않는다면 빅텐트가 뒤에도 잘 안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경쟁률 지지율 차이가 근소해야지 이준석 후보가 여기에 참여해서 승패를 결정짓는 상황이 돼야 본인이 참여를 하지…지지율이 이재명 후보가 앞서고 김문수 후보가 뒤에서 많이 차이가 난다면 결과가 뻔하기 때문에, 자기가 보탠다 하더라도 지면 자기가 완주하는 게 더 낫죠. 완주해서 자기 지지율이 최종적으로 얼마까지 나오는지를 확인해 보겠다는 플랜을 짜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지지율이 비슷하다, 여기서 내가 빅텐트를 치면 국민의힘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 반드시 합류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본인이 들어와서 승리를 하게 되면 정권 창출의 기회이기 때문에 본인도 여기서 새로운 스텝을 밟을 수 있죠. 예를 들면 국무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거고, 또 당권에 대해서 어느 정도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거고…내년 지방선거에서 자기 지지 세력들한테 공천 지분도 가질 수 있는 거고요. 여러 가지 면에서 보면 무조건 빅텐트에 합류하는 게 좋은데, 그거는 전제가 딱 하나. 바로 이재명 후보와 팽팽한 지지율로 우리가 올라오느냐 마느냐, 거기에 따라 다를 겁니다. 그리고 한덕수 후보가 여기 빅텐트에 참여했냐 안 했느냐. 그걸 보고 이준석 후보는 최종적으로 결정할 걸로 보입니다.

▷이동재: 김문수 후보가 강성 이미지가 강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용태 의원, 35살 김용태 의원이 비대위원장에 내정됐고요. 그리고 김문수 후보를 비판을 많이 했었던 윤희숙 여의도 연구원장도 공약개발단장으로 내정됐습니다. 최대한 빅텐트를 내부에서부터라도 많이 치고 확장해 나가는 분위기예요.

▶최진녕: 저는 김용태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임한 것은 신의 한수다, 이렇게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실제 김용태 의원 같은 경우 젊음으로써 2030 세대를 견인할 수 있는 아이콘이 될 수가 있는 것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이 선거의 막판 변수라고 할 수 있는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입니다. 한때 '천아용인'이라고 해가지고 거기에서 '용'이 김용태 의원이었습니다. 결국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에 있어서의 가장 핵심적인 키워드가 될 사람이 김용태 후보 의원이 비대위원장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이번 대선에서의 젊은 층을 견인하는 역할과 함께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에서도 상당 부분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이동재: 김문수 후보는 새벽에 가락시장을 찾았습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과 함께 동행을 해서 선거 운동을 시작을 했습니다.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라는 컨셉을 강조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에는 아까 변호사님 말씀하신 것 같이 현충원 방문, 충청권 선대위 회의, 대구 서문시장 방문 이 계획돼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 얘기도 해 드릴게요. 여수 산업단지, 그리고 신촌 대학가를 방문하는 것 같습니다. 여수 산업단지에서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메시지를 내놓고, 신촌 대학가를 찾고 광화문 광장을 찾아서 집중 유세를 벌일 방침이다. 또 젊은 표심에 많이 소구력을 소구력이 있으니까 젊은 표심에 기대는 것 같습니다.

▶최진녕: 그렇습니다. 사실 산업단지에 가면 전체적으로 다른 지역보다 평균 연령이 낮습니다. 실질적으로 본인이 정치적 근거지라고 할 수 있는 화성 동탄 같은 경우에도 평균 연령이 30대, 40대 정도가 될 겁니다. 아마 그와 같은 비슷한 이념적 성향을 가진 곳으로 여수 산업단지를 찾은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말씀드린 것처럼 본인의 비슷한 동연배가 있는 곳 그리고 또 정치적 산업적으로 있는 곳에 그 지역의 해당 이슈나 부분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인 것 같고, 나아가 서울로 올라왔을 때 신촌에 가는 것 또한 청년층을 공략하려고 하는 것 부분 아니겠습니까? 신촌은 정치적으로서 상징적인 위치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아주 스마트한 선거 전략을 꾸리고 있다, 이렇게 평가를 하는데요. 결국 마지막 일정으로 정치 1번지라고 할 수 있는 광화문에 가서 집중 유세를 하는 것은 그동안의 이준석 후보가 보여준 정치적 이력을 본인의 선거 전략에 잘 녹이고 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국민의 힘 같은 경우에는 이재명의 전략이 무엇인지, 또 젊은 이준석의 전략이 무엇인지를 잘 분석해서 김문수 후보의 조금 노쇠한 이미지를 녹여내면서 더 젊은 이미지 통합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프레지덴셜 아이덴티티, PI를 만들어가는 선거 운동을 하면 충분히 역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