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창업지원 거점 조성… 청년 로컬벤처 육성으로 정주형 창업도시 기반 마련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고향올래(GO響ALL來)' 공모 사업에서 상주시가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고향올래 공모사업'은 체류형 생활인구 지역 유입 활성화 등을 위해 체류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총 5개 분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도와 상주시는 지역 내 취·창업 활성화와 청년 정착을 유도하는 '로컬 벤처' 분야에 선정됐다.
공모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상주 시가지에 공유 오피스와 창업성장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한편, 주거·커뮤니티를 제공하는 핵심거점 등을 조성해 창업·주거 공간을 로컬 벤처 창업자에게 동시에 지원한다.
특히, 2030 여성청년의 참여를 위해 국내외 대학교와의 연계를 통한 로컬벤처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과 연결되는 학습과정을 개설해 예비창업자를 육성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의 청년창업자와 마을자원을 연계한 마을기업을 육성하고, 본격적인 마을기업 활성화 선도사례로 만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되면 연간 9천명 이상의 생활 인구 체류·유입 효과 등이 기대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 소멸을 극복하고 젊은 세대가 머무르고 싶어 하는 정주형 창업 도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선도모델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