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공감 트로트 한마당…14일 아양아트센터 '트로트의 밤'

입력 2025-05-06 11:33:47 수정 2025-05-06 12:22:51

최상·김유선·신동·유호 출연
흥겨운 트로트 명곡들의 향연

사랑의 효(孝)콘서트
사랑의 효(孝)콘서트 '신나는 트로트의 밤' 포스터. 아양아트센터 제공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오는 14일(수) 오후 7시 30분 사랑의 효(孝)콘서트 '신나는 트로트의 밤'이 펼쳐진다.

공연에는 KBS 아침마당 5연승의 실력파 보컬 최상, 미스트롯 출신으로 밝고 폭발적인 에너지의 소유자 김유선,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안동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유쾌한 입담꾼 신동, 감미로운 음색을 선보이는 감성 트로트 가수 유호 등 총 4명의 출연진이 무대에 오른다.

유호의 '가지마', '나만의 여인'을 시작으로 김유선의 통통 튀는 트로트 메들리, 최상의 '이별의 부산정거장', '몇 미터 앞에 두고' 무대가 이어지며 신동의 '막걸리 한 잔', '태클을 걸지마' 등을 끝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들이 이어진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부모 세대에겐 향수 어린 감동을, 자녀 세대에겐 트로트의 새로운 매력을 전하는 세대 공감형 무대로 구성된다"라며 "따뜻한 정서와 흥겨움이 넘치는 공연으로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석 5천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230-3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