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골퍼 중 최고 순위…김효주, 고진영이 8, 9위 포진
올 시즌 LPGA 투어 첫 우승을 거머쥔 유해란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톱5'에 당당히 진입했다.
유해란은 6일 발표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5.04포인트를 획득해 지난주보다 7계단이나 오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해란은 2024년 메이뱅크 챔피언십 단독 3위 직후에 세계 6위를 기록했고, 이후 몇 주간 그 자리를 유지한 바 있지만 톱5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해란은 지난 5일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에서 끝난 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나흘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로 우승, 통산 자신의 세 번째 우승을 일궜다.
유해란의 도약으로 세계 랭킹 톱 10엔 한국 선수 3명이 포진하게 됐다. 지난주 7위와 8위를 달리던 김효주와 고진영은 각각 한 계단씩 밀린 8위와 9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4위는 변동이 없다.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이 제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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