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청기면의 한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낮 12시 50분쯤 영양군 청기면 청기리 일원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 내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25명과 차량 11대를 급파해 현장에 출동, 인명 검색과 함께 진화 작업을 벌였고, 이날 오후 1시 32분쯤 완전히 불을 껐다.
이 불로 인해 태양광 인버터(800V) 1기와 태양광 패널 20장이 불에 타 5천6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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