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파라과이·멕시코·이집트·우즈벡·러시아…
5일간 봉산문화회관 실내외에서 춤과 음악 하모니
오는 5월 7일(수)부터 11일(일)까지 12개국 전 세계 예술가들이 대구 중구, 봉산문화회관 일대에 모여 춤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국제 예술축제가 열린다.
이번 '2025 봉산 페스타'는 '예술의 연대'를 주제로 12개국 120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 오스트리아의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파라과이 국립오케스트라 지휘자, 멕시코 국립음대 학장, 아제르바이잔과 이집트의 국보급 아티스트, 파키스탄과 러시아의 전통 악단과 무용단, 키르기스스탄 전 문화부 장관이자 작곡가 등의 참여로 눈길을 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국립무용단의 초청공연이 마련돼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전통춤의 향연을 선사하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과 중국 아티스트의 협업 무대도 준비돼 아시아 예술의 정체성과 창의성이 조화를 이룰 예정이다.
축제는 실내외 공연을 통해 다양한 관객 접점을 마련한다. 5월 7일과 8일 오전 10시 30분·오후 4시, 7일 오후 5시에는 스페이스라온 공연이, 11일 오후 4시에는 야외 광장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메인 공연은 8일 오후 7시 30분 가온홀에서 열린다. 월드오케스트라와 초청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무는 정제된 하모니를 선보인다.
문의 053-422-6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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