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첫 공식 일정으로 전직 대통령 묘역 참배를 위해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28일 이 후보는 당 지도부와 함께 현충원을 찾았으며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 국민이 행복한 나라, 국민이 주인공인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꼭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후보는 이어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까지 찾은 것에 대해 중도·보수 확장을 염두에 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 후보는 또 국무총리를 역임한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 묘역도 방문했다. 민주당은 이 후보가 즉흥적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를 방문해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 간담회'를 연다. 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후 첫 공약으로 반도체 관련 공약도 발표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예성강 방사능, 후쿠시마 '핵폐수' 초과하는 수치 검출... 허용기준치 이내 "문제 없다"
[르포] 안동 도촌리 '李대통령 생가터'…"밭에 팻말뿐, 품격은 아직"
임은정, 첫 출근 "한때 존경했던 검찰 선배가 내란수괴…후배들 참담"
국힘 "李정부, 전 국민 현금 살포 위해 국방예산 905억 삭감"
김민석 국무총리 첫 일정 농민단체 면담…오후엔 현충원 참배·국회의장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