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겪은 주민에게 새로운 희망 제공하는 국가 책무

더불어민주당 경북 기초·광역의회원내대표협의회(이하 대표협의회)는 지난 23일 경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한 '초대형산불 피해보상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산불재난긴급대응특별위원회(임미애 의원 대표발의)가 발의한 특별법안에는 국무총리 산하 특별위원회 설치, 복구 단가 현실화 및 국가 부담 확대, 실질적 지원 대상 확대, 금융·복지·세제 등 종합 지원 체계 구축, 공동체 복원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대표협의회는 "이 특별법안은 단순한 복구 지원이 아닌 재난을 겪은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는 국가의 책무"라며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또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재난 대응에 있어 국회가 방관해서는 안 된다"며 "재난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한시가 급한 만큼 국회는 초대형 산불 특별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 기초·광역의회원내대표협의회는 이철우 도지사에게 특별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한 초당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강력히 요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