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공교육 혁신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2025년도 달성군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총 7개 사업에 대해 특별교부금 15억9천만원과 군비를 포함한 총 31억9천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는 대구시 기초지자체 중 최대 규모로, 달성군의 교육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핵심 사업으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연계해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우수 학생들에게 DGIST의 연구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한 전국 수준의 과학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다문화 가정 학생의 증가에 발맞춰 한국어 교육 지원사업도 강화한다. 달성군 가족센터 및 지역 학교와 협력해 한국어 번역기 및 세계 문화 교구 대여사업, 한국어능력시험 준비반 운영 등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달성교육재단과 연계한 집중식 영어체험 프로그램 ▷학교 복합시설을 활용한 코딩교육 ▷지역도서관을 활용한 독서문화강좌 등 공교육 혁신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은 DGIST, 국립대구과학관, 교육재단, 다양한 공공연구기관 등 교육 연계 자원을 풍부하게 갖추고 있다"며 "이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군민 맞춤 달성형 교육정책과 달성군만의 교육발전특구 비전을 실현하고,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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