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엔 놀이, 5일 '어린이날 대축제' 개최
동요콘서트·직업체험 부스·영유아 체험공간 마련
어버이날엔 감동, 8일 어울아트센터 명작시리즈
객석 리모델링…장사익·고성현 출연 희로애락 노래
행복북구문화재단은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어린이날인 5일(월)과 어버이날인 8일(목)을 맞아 어울아트센터 전역에서 공연과 체험 부스등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간다.
5일 어린이날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2025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한다. 우선, 행사 당일 무대에서는 지난 4월 12일 열린 2025 행복 어린이 동요대회 수상자들이 출연하는 '행복 어린이 동요콘서트'를 비롯해 북구 소재 어린이 댄스팀 '투윤댄스디오'의 무대, 비눗방울과 풍선 퍼포먼스 공연 등이 펼쳐진다.

어울아트센터 함지홀과 분수대 앞 광장에서는 각종 체험 부스를 즐길 수 있다. 직업체험 부스에서는 CSI 과학수사대, 특수분장사, 쇼콜라티에, 과학자 등 미래 진로에 대한 호기심을, 예술체험 부스에서는 폐한복 걱정인형, 지구비누, 구름무드등 만들기 등을 통해 감성을 자극하는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체험은 현장 접수(재료비 일부 본인 부담)로 참여 가능하다.
특히, 36개월 미만 영유아를 위한 체험공간도 준비돼있다. 함지홀 로비에 조성된 공간에서는 편백나무 놀이터, 목재 흔들말, 손악기 체험존 등에서 안전하고 감각적인 오감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8일 어버이날에는 오후 7시 30분 함지홀에서 명작시리즈 '콘서트 5월_반갑고, 고맙고, 기쁘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어울아트센터 객석 리모델링 이후 첫 무대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에는 영남국악관현악단과 국내 최정상 소리꾼 장사익, 세계적 바리톤 고성현을 포함해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민정민과 김은빈, 엄선민소울무용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영남국악관현악단과 엄선민무용단이 함께 오프닝 무대의 막을 열고, 이어 민정민·김은빈은 '고고천변', '신사철가'를 통해 우리 가락의 멋을 선보인다. 바리톤 고성현은 '박연폭포', '시간에 기대어',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 한국적 서정이 깃든 곡들을 들려주며, 장사익은 '찔레꽃', '아리랑', '봄날은 간다' 등으로 삶의 희로애락을 소리로 표현할 예정이다.

영남국악관현악단은 지휘자 김현호를 중심으로 전공자, 무형문화재 이수자 등 전문 국악인들로 구성된 단체다. 전통음악의 전승은 물론, 현대인의 감각에 맞게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악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31년간 전통 가락을 들려주고 있는 소리꾼 장사익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친선대사로서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바리톤 고성현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수학하며 푸치니 국제 콩쿠르 등 다수의 국제 대회를 휩쓸고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전석 3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320-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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