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지난 17일 첨단 정밀의료와 디지털헬스케어 기술 개발의 중심이 될 미래의료기술연구동(이하 미래동)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준공식은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축사와 경과보고, 비전 선포식, 테이프 커팅, 시설투어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정의관 동구 부구청장, 정순기 경북대학교 연구부총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함께 했다.
미래동 건립 사업은 총 178억8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지난 2023년 11월 케이메디허브 부지 내에서 착공해 2025년 3월에 완공됐다.
미래동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2천864㎡)로 지상 1층에는 첨단 수술실, 최신 영상장비 등 심뇌혈관 의료기기 평가에 특화된 시설이다.
지상 2층에는 치과용 의료기기 평가 특화 시설 등 미래지향적 의료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공간을 구축했다.
특히 ANGIO-CT 등 최신 영상장비 도입 및 4베드 규모의 맞춤형 수술 환경 제공 등으로 세분화된 전용 연구공간과 함께, 산학연 협업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갖췄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미래의료기술연구동 준공은 단순한 연구공간 확보를 넘어, 정밀의료 및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의료기술 연구와 산학연 협력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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