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원 감독대행 이후 첫 정규리그 경기
세징야 결장 속 공격수들 골결정력 절실
대구FC는 2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모터스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구로서는 정규리그 초반을 결정지을 중요한 대전이다. 박창현 전 감독의 갑작스런 사퇴와 리그 6연패의 부진 속에서 서동원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16일 열린 코리아컵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며 일단 분위기 반등은 어느 정도 이뤄냈다.
이번 경기에서도 해결사 세징야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가운데 다시 1군에 복귀한 정재상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서 감독대행은 과거처럼 스리백으로 수비 형태를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만큼 효율적인 속공이 이뤄져야 하며 그 중심에 공격수들의 골결정력이 승산의 키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대 전북은 리그에서 최근 3경기 2승 1무를 거두며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만 16일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연장 혈투를 펼친 강행군으로 체력적인 부담은 만만찮다. 대구로서는 제공권에서 압도적인 장신 공격수 콤파뇨와 최근 득점 감각이 물오른 전진우가 요주 인물이다.
대구와 전북의 최근 10경기 전적은 4승 2무 4패로 팽팽하다. 지난 시즌엔 대구가 2승 1무 1패로 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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