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13억 투입 공간재구조화 사업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대구문성초등학교 본관동 개축공사를 완료하고 미래형 교육환경을 갖춘 학습 공간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문성초 본관동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3천512㎡ 규모로, 예산 113억원이 투입됐다. 2023년 11월부터 약 1년 2개월간 공사가 진행돼 지난 12월 완공했다. 50년 넘게 사용되던 노후 건물은 공간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현대적인 교육 시설로 재건축됐다.
이번 개축 사업에서는 채광과 환기 시스템을 개선한 교실 환경, 효율적인 동선을 고려한 공간 배치, 다양한 놀이시설 등이 구축됐다. 개방형 복도 설계와 놀이 및 휴게 공간, 학습과 여가 활동이 가능한 공간 구성이 특징이다.
새롭게 조성된 다목적실은 ▷창의적 체험활동 ▷팀 프로젝트 ▷토론 수업 등 다양한 교육 활동에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운동장 보수공사를 통해 전통놀이시설이 설치돼 학생들의 활발한 신체 활동과 협동 학습이 가능한 공간이 마련됐다.

이번 문성초 본관동 개축은 노후 시설 개선과 함께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적합한 학습 및 교육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새 건물은 학습, 놀이, 휴식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교육 활동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문성초 학생들은 "학교가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이 든다", "공간이 넓고 조용해서 학습 환경이 좋아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규은 대구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개축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됐다"며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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