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BMH 로맨틱 시리즈 '빛이 반했나-봄'
클래식·대중음악·팝페라…'빛' 테마로 한 감성 무대
비원뮤직홀이 오는 19일(토) 오후 7시 야외주차장에서 뮤직콘서트 '빛이 반했나-봄'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BMH 로맨틱 시리즈의 일환으로, 봄과 꽃 그리고 빛을 주제로 한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야외주차장이라는 이색 공간을 무대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조명, 빔 프로젝터, 분수대의 빛 연출을 활용해 낭만적인 공연장을 연출한다. 따뜻한 봄밤, 형형색색의 조명 아래에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공연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솔로이스츠 슈필이 포문을 연다. 경산시립교향악단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최주연과 오지혜, 경산시립교향악단 및 김천시립교향악단 객원단원으로 활동 중인 비올리스트 황희준, 한예종과 독일 뮌헨음대를 졸업한 첼리스트 박성근, 비원뮤직홀 사운드 레지던시 입주음악가 출신의 피아니스트 한치윤이 참여하며, 음악감독이자 공연의 해설자로 퍼커셔니스트 이상준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이끈다. 크리스티나 맥퍼슨의 '왈칭 마틸다', 장범준의 '봄바람'(이지수 편곡), 저스틴 허위츠의 '라라랜드 메들리' 등 관객들에게 친숙한 곡들로 무대를 채운다.

이어지는 솔로 무대에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허은정이 출연한다. 한양대와 독일 에센 폴크방 예술대를 졸업한 그는 윤학준의 '잔향', 정애련의 '별을 캐는 밤', 프레데릭 로우의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을 노래한다.
마지막 무대는 남성 크로스오버 팝페라 팀으로 활동 중인 HE'S가 장식한다. 각각 남성, 영혼, 소리를 의미하는 'Homme', 'Esprit', 'Sound'의 약자로 영혼이 담긴 남성들이 소리를 뜻한다. 푸치니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지미 폰타나의 '일 몬도(Il Mondo)' 등을 풍성한 4중창의 하모니로 들려준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16일(수)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방문 예매가 진행된다. 1인 2매까지 비지정석으로 신청 가능하며, 공연당일 선착순으로 입장받는다. 문의 053-663-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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