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헬기 5대 등 투입…"화재 원인 조사 중"
8일 오후 1시 54분쯤 의성군 춘산면 금천리 늑두산 자락 들판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진화헬기 5대와 인력 27명, 차량 12대 등을 투입해 4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은데 이어 오후 2시 46분쯤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의성 지역에는 초속 5m의 강한 북서풍이 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수로 공사 과정에서 튄 불꽃이 과수원으로 옮겨 붙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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