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림 해상풍력 EPC 사업 성공 노하우 공유
한전기술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김천 본사에서 '해상풍력 기술 고도화 및 사업 수행 확대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해상풍력특별법에 대비해 국내 해상풍력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날인 1일에는 '제주한림 EPC 사업 Lessons Learned 세미나'가 열렸다. 이 세미나에서는 지난 2월 성공적으로 종합준공한 '제주한림해상풍력 EPC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유사 사업의 효율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인 5.56MW 용량의 해상풍력발전기 18기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이를 극복한 방법이 공유됐다. 사업개발부터 인허가, 설계, 구매,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기한 내 성공적으로 수행한 핵심 요인을 분석했다.
2일에는 '탄소중립을 AI 신기술로 선도하는 해상풍력 융합기술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해상풍력단지에 적용되는 '내부망 설계'와 '유지보수 최적화 기술'이 소개됐다.
한전기술은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의 경제성 확보를 위해 '단지 설계 및 운영 최적화 기법'과 '체계적인 정비 스케줄링 기술'을 공유했다. 특히 원가 비중이 큰 유지보수 비용을 낮추기 위한 AI 기반 기술이 주목받았다.
한전기술 스마트융합연구소가 개발한 딥러닝 기반 해상풍력단지 정비 스케줄링 기술은 최근 국제 학술지 'Applied Energy'에 게재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해상풍력단지의 정비 일정을 최적화해 발전량을 극대화할 수 있게 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내년 3월 시행될 해상풍력특별법 이후의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도 논의됐다. 한전기술은 해상풍력단지 종합설계 전략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한전기술은 원자력·화력발전소 설계기관에서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포항시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을 비롯한 대규모 공공주도 사업에 참여하며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미래 원전기술 등 친환경적인 미래 에너지 기술 연구개발에 지속 투자할 것"이라며 "특히 해상풍력 분야에서 종합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전한길 "탄핵 100% 기각·각하될 것…尹 복귀 후 개헌·조기총선 해야"
"헌재 결정 승복 입장 변함없나" 묻자…이재명이 한 말
尹 선고 지연에 다급해진 거야…위헌적 입법으로 헌재 압박
'위헌소지' 헌법재판관 임기연장법 법사위 소위 통과…문형배·이미선 임기 연장되나(종합)
박지원 "탄핵 심판 5:3?…기각하면 제2의 이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