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1분기 지역 상장사 55곳 분석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전문기업 이수페타시스가 대구지역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다.
대구상공회의소가 2일 대구지역 상장법인 55개(코스피 22개, 코스닥 33개·우선주 종목 및 코넥스 종목 제외)를 대상으로 시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 지역 상장사 시총은 17조6천231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5%(2천631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시가총액 1위는 2024년 4분기와 동일하게 한국가스공사가 차지했고 이수페타시스가 1계단 상승해 2위를 차지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준화) 여파로 2차전지 양극재를 양산하는 엘앤에프는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또 에스엘, iM금융지주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12위였던 약국 자동화 시스템을 주력으로 하는 제이브이엠이 상위 10위권에 신규 진입했다.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상승한 기업은 이수페타시스(5천218억원↑)였고 에스엘(3천809억원↑), 에스앤에스텍(1천233억원↑), iM금융지주(1천106억원↑), 한국가스공사(877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기업은 엘앤에프(7천695억원↓)였다. 이밖에 와이제이링크(685억원↓), 티웨이항공(614억원↓), 에이비프로바이오(396억원↓), 남선알미늄(341억원↓)의 시총 규모가 크게 줄었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과 고성능 컴퓨팅 수요 증가에 힘입어 AI 인프라 기업의 가치가 상승했다. 반면 캐즘 여파로 전기차 전환이 지연되면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실적은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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