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구독 서비스 '필리'를 운영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케어위드가 고객 주도형 신제품 개발 플랫폼 '프리오더'를 공개했다.
이번 프리오더 플랫폼은 고객이 직접 원하는 제품을 투표하고, 1위 제품부터 선주문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소비자 중심 모델이다. 고객은 정가보다 최대 73%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원료 수급, 생산 과정까지 전 과정을 필리로부터 공유받아 확인할 수 있다.
케어위드는 제품을 만들기 전 5가지 신제품 후보를 공개하고, 고객 투표를 통해 우선 생산 제품을 결정한다. 고객은 필리 웹사이트에서 제품을 확인하고, 투표와 함께 선주문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프리오더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해당 제품을 평생 처음 구매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고성훈 대표는 "최근 원료비, 물류비, 마케팅비까지 모든 비용이 상승하며 고객에게 저렴하고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가 쉽지 않다"며 "불필요한 재고를 줄이고 생산을 효율화하기 위해 고객과 함께 만드는 프리오더 방식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의 결제 금액은 '에스크로(Escrow)' 시스템을 통해 제3의 금융기관에 보관되며, 제품 수령이 완료된 후 판매자에게 지급되는 구조로 안전한 거래가 보장된다.
프리오더 서비스는 현재 필리 웹사이트에서 참여 가능하며, 첫 번째 프로젝트는 4월 1일부터 선주문이 시작된다. 케어위드는 이번 플랫폼을 통해 단순한 구매를 넘어 고객 참여 기반의 제품 개발과 공급이라는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케어위드는 개인별 건강 설문 및 AI 추천을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정기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필리'를 통해 지금까지 약 100만 명 이상의 고객에게 맞춤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프리오더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의 연결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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