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큰 거 걸렸다" 폭로 예고한 가세연, 진흙탕 싸움 계속

입력 2025-03-24 11:20:16 수정 2025-03-24 11:36:34

김수현, 고 김새론. 인스타그램 캡처
김수현, 고 김새론. 인스타그램 캡처

고(故) 김새론과 관련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과 유튜버 이진호 간의 공방이 김새론의 생전 결혼, 임신 중절설로 격화되고 있다. 이 씨의 주장에 대해 가세연이 반박하는 등 '폭탄급' 폭로전까지 예고된 상태다.

가세연은 지난 22일 방송에서 "제가 (김새론의) 절친들한테 들은 이야기가 있다. 김새론 씨 어머니와 이모에게 들은 이야기가 있다. 제가 확인했다"며 "실제로 (김새론이) 뉴욕 남자친구와 만난 시간이 한 달이 채 안 된다. 김새론 씨와 가까운 절친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작년 12월 중순에 친구들한테 (김새론이) '나 뉴욕에 있는 누구랑 사귈까 말까'라고 얘기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12월 중순에 '나 미국 가서 이 사람하고 사귈까?' 했던 사람이 1월 8일에 임신도 하고 낙태도 하고. 이게 물리적으로 가능하냐? 1~2주 만에 임신도 하고 낙태도 하는 게 가능하냐"면서 "1~2주 만에 임신은 할 수 있지만 낙태까지 할 수 없다. 임신과 낙태가 동시에 될 수 있나. 불가능한 이야기다. 제가 어제 카톡을 친구분들한테 (들었다)"라고 했다.

가세연은 또 "지금 (김새론의) 뉴욕 남자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제가 어마어마하게 준비하는 게 있다"며 "제가 증거를 확보하는 중인데, 그 뉴욕 남자도 나쁜 X일 수 있다. 그런데 그 남자와 임신해서 낙태? 불가능한 얘기다. 그 만난 시기도 맞지 않고 제가 그거에 대해 할 얘기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가세연은 "이진호와 김수현을 공격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김새론의 과거를 다 까발릴 생각도 없지만 김수현 씨 당신 크게 걸렸다. 지금 김새론을 중학교 때 사귄 수준이 문제가 아니더라. 지금 어마어마한게 걸려있다"며 김수현 사생활에 대한 폭로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준비된 게 있다. 김수현 씨 자꾸 어설프게 물타기 하는데 뉴욕 남자가 문제가 아니다. 큰 게 걸렸다. 기다려라. 어마어마하다.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주장했다.

다만 "결국 중요한 건 김새론 유가족이 동의해야 한다. 유가족은 김새론 씨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거다. 김새론 명예를 위해 일단 갖고만 있는 거다"며 "깜짝 놀라실 거다. 정 뭐하면 디즈니플러스 '넉오프' 하세요. 그때 저희가 보란 듯이 보여드릴 거다"고 유가족 동의 전제를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이진호는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 김새론이 지난 1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메리(Marry)"(결혼하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웨딩 화보를 올렸을 당시 미국에서 남자친구와 결혼한 상태였으며, 낙태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김새론 측은 "친구와 찍은 스냅 사진이다.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었다. 가세연은 지난 20일 "유가족들은 '새론이가 결혼했다는 사실은 들은 적도 없고 전혀 몰랐다. 매니저가 왜 유튜버 이진호에게 낙태 얘기를 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