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확대 운영… 지난해 1천200건 넘겨
대면·화상·전화 상담까지…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
"진학 고민,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경북교육청 전문가가 직접 도와드립니다!"
경북교육청이 올해도 전국 최대 규모의 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 학부모, 학교 밖 청소년까지 누구나 1:1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경북교육청이 운영하는 '2026학년도 대면·화상·전화로 함께하는 진학 상담'은 이달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 프로그램은 2019년 첫 도입 이후 꾸준히 확대돼 지난해에는 상담 건수가 1천200건을 넘겼다. 경북교육청 진학 상담은 단순 정보 전달이 아니라, 학생 상황에 맞춘 진로·진학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북처럼 지역이 넓은 곳은 접근성이 중요한 만큼 안동·구미·경산·포항 4개 권역에 상담실을 운영한다. 멀리 사는 학생을 위해 화상 상담과 전화 상담도 병행한다. 이러한 세분화한 운영 덕에 경북교육청의 진학 상담은 전국 최대 규모, 최고 수준으로 통한다.
상담 신청은 경북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www.gbe.kr/jinhak)에서 휴대전화 인증 후 가능하다. 대면 상담은 화요일부터 주말까지, 평일은 저녁 시간, 주말은 오전·오후 시간에 운영된다. 화상 상담은 평일 저녁, 전화 상담은 평일 오전·오후 시간에 진행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역 여건이나 정보 부족 때문에 학생들이 진학에서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상담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언제든 함께 고민하고 준비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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