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마케팅 준비로 분주한 편의점 3사

입력 2025-03-21 10:30:00

세븐일레븐, 올해도 완판 신화 'KBO 오피셜 콜렉션카드' 선봬
GS25,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 이달 말 매장 6곳 오픈 예정
CU, 연세유업·두산 베어스와 함께 '연세우유 먹산 생크림빵' 단독 출시

야구 팬들이
야구 팬들이 'KBO 프로야구 콜렉션카드'를 들고 있는 모습. 세븐일레븐 제공

지난해 사상 처음 1천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 KBO리그가 오는 22일 개막을 코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3사 역시 이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동분서주하는 모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올해도 역시 'KBO 오피셜 콜렉션카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6월 출시된 KBO 프로야구 콜렉션카드는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등 10개 구단 총 140명 선수로 구성됐다.

류현진, 추신수, 전준우, 전미르 등 최정상 기량을 가진 국내 프로 야구선수들의 모습이 담겼으며, 이승엽, 이종범, 박용택, 조성환 등 10명의 레전드 선수 카드도 랜덤으로 포함됐다.

세븐일레븐은 KBO 프로야구 콜렉션카드가 지난해 출시 직후 3일 만에 100만 팩이 완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던 만큼, 올해도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물량과 형태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성공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흥행을 노리겠다는 방침이다.

한화이글스의 연고지인 대전 서구 둔산동에 있는 GS25 타임월드점 전경. GS25 제공
한화이글스의 연고지인 대전 서구 둔산동에 있는 GS25 타임월드점 전경. GS25 제공

GS25 또한, 대전 중구에 있는 프로야구 인기 구단 한화 이글스의 새 홈구장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 이달 말 매장 6곳을 오픈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오픈 날짜는 최종 조율 중이다.

앞서 GS25는 지난해 5월 한화이글스의 연고지인 대전 서구 둔산동에 있는 GS25 타임월드점을 한화이글스 플래그십 스토어로 오픈했다.

이곳은 한화 이글스의 상징 색상, 마스코트 등과 함께 야구장의 핵심 요소가 매장 내·외부에 반영됐다.

특화 매장 외부 중심부에는 주황색 배경의 대형 쇼윈도가 구성됐으며, 이 쇼윈도에는 높이 1m 20cm 규모로 특별 제작된 한화이글스 마스코트 '수리' 조형물이 세워졌다.

CU 연세우유 먹산생크림빵. BGF리테일 제공
CU 연세우유 먹산생크림빵. BGF리테일 제공

CU는 연세대학교 연세유업과 협력해 프로야구 구단 두산 베어스와 함께 '연세우유 먹산 생크림빵'을 지난 18일 단독 출시했다.

두산 베어스는 연세대 출신이자 한국프로야구 원년 멤버인 박철순 선수가 활약했던 팀이다.

'연세우유 먹산 생크림빵'은 생크림빵 시리즈 중 최초로 네이비색 빵 시트를 활용해 두산 베어스의 대표 컬러를 강조했으며, 부드럽고 진한 그릭요거트 크림과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블루베리 잼을 더해 조화로운 단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패키지엔 15년 만에 새롭게 변경된 두산 베어스의 신규 BI(Brand Identity)와 마스코트 '철웅이'를 담아 야구팬들의 팬심을 공략하고 있다.

한편, 편의점 업계는 SNS를 통해서 삼립이 KBO 등과 협업해 지난 20일 출시한 'KBO(크보)빵'을 적극 홍보하며 야구팬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크보빵 제품은 ▷타이거즈 호랑이 초코롤 ▷라이온즈 블루베리 페스츄리 ▷트윈스 쌍둥이 딸기샌드 등 9종이다.

삼립 크보빵 상품에는 구단 대표 선수와 마스코트가 포함된 띠부씰(탈부착 스티커) 189종과 국가대표 선수로 구성된 스페셜 띠부씰 26종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