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매달 태전도서관서 동화책 작가와의 만남

입력 2025-03-19 15:12:51

3월부터 12월까지 그림책작가 초청강연 7회 운영
그림책 테마에 맞는 체험활동도…이달 22일 스타트

태전도서관 권윤덕 작가와의 만남 운영 사진.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태전도서관 권윤덕 작가와의 만남 운영 사진.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행복북구문화재단 태전도서관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유명 그림책작가 초청강연과 체험 활동을 7회차 운영한다.

상반기 강연은 ▷이달 22일(토) '검정토끼', '문득' 등 환경 그림책으로 유명한 오세나 작가의 강연을 시작으로 ▷4월 26일(토)에는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2024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미란 작가가 펼친다. 가정의 달인 ▷5월 17일(토)에는 유지우 작가의 강연과 함께 증강현실로 그림책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지며, 이어 ▷6월 14일(토)에는 '이상한 구십구', '우리 곧 사라져요'의 저자 이예숙 작가와 함께 팝업북 만들기 체험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20일(토) 가족뮤지컬 '나에겐 비밀이 있어'의 원작자 이동연 작가가 '내 모습 그대로 소중해'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11월 15일(토)에는 '왜 우니?'의 저자이자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소복이 작가의 강연이 예정돼있다. 마지막 ▷12월 13일(토)에는 '그날 밤 계란말이버스'의 저자 김규정 작가의 강연과 함께 나만의 계란말이 버스를 만들며 한 해를 마무리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 작가 강연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우고 다양한 독서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참여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53-320-5181